2024년 5월 20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큰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트로트 오디션의 독설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출연해 남편 강레오와의 자발적 별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박선주는 본업 복귀를 알리며 방송인 현영과, 개그맨 김태균, 트로트 오디션 참가자였던 가수 김용필을 용인 하우스로 초대해 우아한 취향과 반전 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김태균은 서울예대 음악 동아리 '예음회'에서 박선주를 몰래 짝사랑했다고 고백하며, 편지로도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박선주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며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남편 강레오를 대신해 제주도에서 육아를 전담하던 박선주는 딸의 기숙사 입사를 계기로 본업에 집중하며 서울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혼주의였던 박선주는 딸을 임신하며 강레오 셰프와 결혼했지만, 각자의 독립적인 성향을 존중하며 따로 사는 가족의 형태를 이루게 됐다. 딸 역시 '이렇게 계속 따로 살 거면 이혼해도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고 밝히며 그들의 특별한 가족관을 공개한다.
또한, 박선주의 반전 과거도 공개된다.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 대사관에서 "나는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다, 미국의 휘트니 휴스턴을 만나러 가야 한다"며 노래까지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유학 생활에서 부족한 실력을 보고 좌절하며 가수로 번 돈을 탕진하고 노숙까지 하게 됐다는 박선주. 한 노숙인을 만나 그에게 들은 한마디 말 때문에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이후 음악 작업에 매진해 '슈퍼맨의 비애', '남과 여', '사랑.. 그놈' 등 수많은 히트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외에도 6살에 아버지를 여읜 후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비혼주의를 결심했다는 김태균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안 해본 알바가 없다는 현영이 장재근의 에어로빅 시범단을 계기로 슈퍼모델이 된 일화, 코로나로 인한 생활비 부족으로 트로트 프로그램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김용필의 이야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선주의 특별한 가족사와 함께 출연진들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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