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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근황

by fonocent 2024. 4. 18.

2024년 4월 18일 정유라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혁 민주당 당선인 때문에 또 정지 먹었다"고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씨는 "변태를 '변태'라고도 못하는 드러운 세상"이라면서 "정지 때문에 2주를 아무것도 못 올렸는데 난데없이 트집잡아서 오늘 또 정지를 먹이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앞으로 이걸(페이스북 부계정)로 써야지"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제 페친 분들을 위해서 저 정지된 거랑 제 프로필 좀 널리 알려주세영 엉엉ㅜㅜ"이라고 본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당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공유해주시면 사랑입니다"라며 "대책 없어서 일단 소통하셨던 분들 위주로 친추(친구 추가)했다"며 "그나저나 죄목이 뭔가요? 팩트로 패는 것도 폭행이라 이건가요"라고 김준혁 당선인을 겨냥해 거듭 날을 세웠다.

앞서 지난달 18일 정씨는 생활고를 호소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올해 69세인 어머니가 사실상 집에서 아프셨어도 걱정될 연세신데 영어의 몸이시니 제 가슴은 타들어만 간다"면서 "어머니가 사면되면 보수우파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정씨는 "(어머니가) 교도소 내부 진료로 해결될 만한 증상이 아니고 안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다니신다"며 "8년째 계속되는 어머니의 옥바라지에 아이 셋 뒷바라지까지.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지쳐서 지난해부터 죽고 싶은 날도 많았고 도망가고 싶은 날도 많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어머니의 병원비와 변호사 비용 등을 위해 관리비 등을 다 털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며 "비자금이 있었으면, 건물이 추징되지 않았으면 제가 이러고 살았을까"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이 집안에 가장은 전데 구걸을 해도 제가 해야 하고, 제 탓에 감옥에 계신 어머니에게 늘 불효자였던 제가 더한 불효자가 되지 않으려면 이런 것이라도 해야 한다"고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특히 그는 "8년 전부터 저는 살아 있되 죽어 있다고 생각한다. 저 자신의 꿈도 희망도 사라진 지 오래고 그저 자식 잘 키우고 어머니 사면 되는 것을 보자라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나 더 비참하고 얼마나 더 괴로워야 이 모든 게 끝이 날까"라면서 "사면조차 '초선의 승리를 위해서'라고 어머니를 달래고 돌아오는 길에 참 많이도 울었다. 허나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뭘 위한 눈물이었나 싶다"고 작심 토로했다.

끝으로 정씨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어머니가 사면받으시는 날이 오고, 제 인생이 안정이 되는 날이 오면 보수우파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을 맹세한다"고 거듭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2월 15일에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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