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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독도새우 맛집 속초 동명항

by hedera101 2024. 4. 20.



2024년 4월 1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가 살아있는 새우에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형준 형사 추천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이게 식당이야? 여기예요? 문 안 연거 같은데? 여긴 형사님 아니면 못 오겠는데?"라며 외진 곳에 위치한 식당에 놀랐다. 이후 전현무가 식당 섭외에 성공하고 곽준빈은 "여기는 진짜로 나 혼자 왔으면 못 찍었다. 어머님이 나를 모르니까 못 찍었을 거 같다. 현무 형이니까 찍을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메밀국수가 나오자 전현무는 "왜이렇게 음식을 잘하세요? 방송 안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먹어보지도 않고 감탄사를 연신 터트렸다. 이어 먼저 물 메밀국수를 먹은 곽준빈은 "여기 잘 왔다 진짜. 재료 본연의 맛을 다 살린 집이에요. 진짜 메밀면이 이렇구나. 면이 살짝 거칠어요"라며 인정했다.

전현무 눈치를 보며 수육을 먼저 맛본 곽준빈은 "수육 진짜 맛있다. 수육도 그냥 잘하는 집이다. 김치도 드셔보세요.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여기 잘왔다"라며 칭찬했고, 전현무는 "오늘 간 곳 중에 최고다 진짜"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 집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어. 김. 김이 너무 맛있어서. 김 맛에 너무 지분이 뺏겨. 따로 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곽준빈은 "여기의 킥은 김이에요"라며 전혀 다른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메밀국수에서 식사를 끝내고 전현무는 "사실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예전에 소개했던 집인데 나는 강원도하면 거기 밖에 안 떠오른다. 생대구탕. 매운탕보다 맑은탕이 더 맛있다. 오늘 휴무라고 써 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곽준빈은 "돈가스 먹고 싶긴 해요 사실. 아까 그 돈가스. 여기도 맛있으니까 거기도 맛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지만 영업 종료한 돈가스 식당에 두 사람이 아쉬워했다.



전현무는 "양양에 사는 친구가 등심이 끝내주는 데가 있다고 해서 그 친구 말로는 양양에서 독보적이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먹브로가 갑자기 마구 쏟아지는 비에 힘들게 한우 생듬심 구이 식당으로 향했다. 예약을 안 하고 왔냐는 사장님의 질문에 먹브로가 울상이 됐다. 이어 사장님은 "예약제인데 오늘은 자리가 있어서 들어오세요"라며 두 사람을 식당 안으로 안내했다.

식당의 유일한 메뉴 생등심을 주문한 전현무는 "여기가 생등심이다. 200g에 3만 3천 원이다. 말이 안 되는 가격이다. 그래서 여기가 철저하게 예약제다"라며 기대했다. 고기를 먹고 박수를 친 전현무는 "한우 1등급이 맛이 괜찮구나"라고 말했다. 고기불판에 끓여주는 된장찌개에 두 사람이 신기해했다.



전현무는 "수호의 비밀 공간 같은 곳이 속초에 있대"라며 수호가 추천해준 곳으로 향했다. 수호는 "두 가지가 있어요. 감자 옹심이, 그리고 아지트가 있어요. 이 근처 항구에 가면 아지트가 있다. 수호의 아지트"라며 속초 식당 추천을 해줬던 것. 동명항에 도착하고 곽준빈은 "저는 항상 사람 많을 때만 와서 비수기 때 오니까 오히려 좋은데요?"라며 한산한 거리의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무언가를 발견한 곽준빈은 "뭐야?"라며 놀랐다. 그리고 전현무는 "이름이 아지트인데?"라며 메뉴를 확인했다. 전현무는 "독도 새우 안 먹어봤지. 독도 새우는 아무것도 안 찍어도 살이 달아"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메뉴 꽃새우가 나오고 곽준빈은 "그대로 잡아서 먹는 거예요?"라며 놀랐다. 요리 없이 나오는 새우에 사장님은 "여기서 직접 하시는 게 요리예요"라고 말했고, 전현무가 기겁했다. 전현무는 "나 잘 못하는데. 나 이런 거 못 봐"라며 손질 시범을 보여주는 사장님에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곽준빈은 살아있는 새우를 바라보지도 못하는 전현무를 놀리며 즐거워했다. 이어 전현무는 "준빈아 하나만 해봐. 죽은 애로 해봐"라고 부탁했다. 움직이는 새우에 전현무는 "꼬리 움직였어. 꼬리 움직였어"라며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살아있는 새우 손질을 못하는 전현무에 사장님이 직접 나섰다. 사장님이 손질해준 새우에 전현무는 "이거는 먹지. 이건 괜찮지"라며 미소를 되찾았다.

곽준빈은 "꽃새우는 다르다. 이걸 이제야 먹다니"라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너 이거에 감동하면 도화 새우에 미쳐"라고 예고했다. 도화새우를 먹은 곽준빈은 "이렇게 크고 맛있는 개우 처음 먹어봐요. 이 귀한 걸 이렇게 많이 먹어 보다니. 행복하네요 전현무계획"라며 감탄했다.

직화로 구워져 나온 닭새우를 마음 편안하게 먹던 전현무는 "윽 징그러워. 이게 뭐예요? 알이 왜 이래요?"라며 놀라 소리쳤다. 이에 달려나온 사장님은 "부화 직전의 알. 어떻게 잡아도 그런 걸 잡았지? 저게 다 눈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눈인 수천 개가 있네"라며 질색했고, 맛은 어떠냐는 질문에 "맛은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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