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에 대한민국 최고 섹시 여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는 정 반대였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는다.
여섯 식구가 화장실도 없는 8평 남짓한 이발소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다고 밝힌 이효리는MC들과 함께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이발소를 찾았다.
당시 ‘내 집 마련’이 온 가족의 목표였으며 절약 정신이 투철했던 아버지 덕분에 화장실 출입과 비누 사용까지 통제를 받아야 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가난한 살림에 새 옷 한 벌 입어 보지 못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반찬을 골라 먹기라도 하면 그 자리에서 밥상을 뒤엎곤 했던 무서운 아버지를 보며 미래의 남편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녹화가 한창인 이발소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의 아버지는 이효리 뺨치는 예능감을 뽐내며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효리의 아버지는 힘들게 보낸 어린 시절을 잘 견뎌준 막내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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