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은 방송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반려묘) 안주 반응이 뜨겁더라. 80%가 안주 얘기였다. 20%는 술을 많이 마신다는 얘기였다.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가끔 저의 모습이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가 “복권은 아직도 사냐”고 하자, 안재현은 “저번 주에 한 번 빠뜨렸다. 그날 로또 최고 금액이 나왔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양이의 밥과 운동을 챙긴 안재현은 생화를 다듬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원래 꽃을 사는 걸 좋아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게 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번에는 거베라와 백장미로 샀다. 꽃꽂이 책들이 있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해보려고 무작정 가서 사봤다”고 전했다.
지난 번 외식을 즐기던 모습과 다르게 안재현은 직접 요리를 하며 식사를 챙겼다. 그는 “형님 부부도 제 일상을 봤다더라. 그렇게 안 챙겨 먹을 줄 몰랐다더라. 그래서 반찬을 한가득 해주셨다. 형님 생각에는 외식과 집밥은 다르다고 생각하더라. 집밥이 더 영양이 있고 건강에도 좋고 취미생활도 되고. 앞으로는 요리를 조금 더 늘려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식사를 마친 안재현은 대형 창고형 빈티지숍을 방문했다. 안재현은 “일단 반팔은 안 본다. 반팔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고 바지도 핏 맞추기가 어려워서 아우터 위주로 본다. 하나라도 건지면 성공이다”고 팁을 설명했다.
1차로 옷을 선별한 안재현은 본격적으로 피팅하기 시작했고, 여성용 옷도 찰떡으로 소화하며 모델 면모를 자랑했다. 고민 끝에 안재현은 7벌을 4만 원으로 알뜰 소비를 했다.
이후 피아노 연습실을 방문한 안재현은 서툴지만 천천히 피아노를 쳤다. 그는 “일단은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흐른다고 느껴졌다. 어느 순간 30대 후반이고, 안주도 10살이고”라며 “뭐라도 남겼으면 하는 마움에 시간을 아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많이 서툴다. 오히려 서툰 시간들이 배로 느리게 가서 좋다. 남들이 하는 취미 생활들 다 한 번씩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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