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그룹 아이브 안유진, 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 3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자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송지효의 다소 부은 듯한 얼굴이었다. 유재석은 "(송) 지효가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근데 아직 회복 중이라 얼굴이 조금 부었다"며 "본인도 많이 당황해서 계속 저한테 '오빠 저 어떡하죠? 얼굴이'라고 걱정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쓸데없는 말 나올까 봐 저희가 미리 말씀드리는 거다. 요즘은 다 레이저 받고 관리받는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나도 레이저 시술받았는데 그렇게 안 붓던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난 혈액 순환이 잘 안되나보다. 오늘 무슨 얘기까지 들었냐면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분장한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600샷 때렸는데 이렇게까지 부을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레이저 시술은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시술 후 회복 기간 동안에는 붓기나 홍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송지효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노력과 그에 따른 어려움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런닝맨' 멤버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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