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오동나무숲이 우거진 시골길을 걸으며 사과나무 꽃향기에 젖어들 즈음, 상황버섯을 말리고 있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바로 30년 간 상황버섯 재배에 매진해 온 류충현(61세) 씨 부부였는데요. 개발과 연구를 좋아하는 충현 씨는 상황버섯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 안동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하회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상황버섯 하회탈빵'입니다. 충현 씨는 9가지 하회탈 모양을 손상 없이 구현하기 위해 직접 나무를 깎는 것에서부터 시작했고,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앙금까지 개발했습니다. 상황버섯 추출액을 반죽에 사용해 영양은 물론 버섯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안동의 미소 하회탈빵은 상황버섯균사체 혼합 발효액을 1일 동안 숙성시켜 반죽에 사용하는데요. 이를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류충현 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달콤한 카스테라 크림과 영양 가득한 복분자 앙금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먹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무엇보다 하회탈빵은 무방부제 원칙을 지켜 만들어 건강함까지 잡았습니다. 다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만큼 제품 수령 후 5일 내로 먹어야 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 후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네요.
류충현 씨의 오랜 노력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탄생한 상황버섯 하회탈빵! 안동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맛과 멋, 그리고 건강함을 동시에 선물하는 푸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안동의 숨은 보물, 상황버섯 하회탈빵을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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