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오는 17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에서 4층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열음은 이 중 4층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열음이 연기하는 4층은 상황에 따라 빠르게 태도를 돌변하며 자신에게 이익을 취하려는 눈치 100단의 인물로, 얄밉지만 귀여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는 솔직하고 해맑은 허당 같은 면모를 보이다가도, 열심히 잔머리를 굴리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이열음 특유의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 속 이열음은 상반된 두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가 전 긴장한 듯 손톱을 뜯는 모습과 달리,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서늘함마저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1층부터 8층까지 함께 출연하는 배성우, 이주영, 류준열, 문정희, 박해준, 박정민, 천우희와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를 높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는 치열한 생존 게임 속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심리 스릴러로, 이열음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독특한 설정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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