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살 연상의 선배를 짝사랑하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자는 "이미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 같아 짝사랑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지난해 여름, 급식 봉사 활동 중 우연히 만난 선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닮은 외모로 학교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선배였다. 같은 동아리 활동으로 몇 번 대화를 나눴지만, 연락처는 받지 못하고 SNS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만 주고받은 상태라고.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손절당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막대과자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하고, 학교에서 몰래 선배를 따라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선배의 남자친구에게 걸리면 어떻게 하려고"라며 걱정을 표했다.
사연자는 "썸만 타는 것 같았다"며 선배와 다른 남자선배의 관계를 부정하려 했지만, 밴드부 소속의 잘생기고 큰 키를 가진 남학생이 선배의 썸남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수근은 사연자의 헤어스타일을 "막힌 하수구 같다"고 표현하며, "사랑을 쟁취할 땐 편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짝사랑하는 선배와 썸을 타는 듯했지만 결국 다른 남학생과 선배가 사귀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짝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는 10대 사연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서장훈과 이수근이 어떤 날카로운 조언과 위로를 건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연자의 짝사랑 행보와 MC들의 입담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